목을 덮지 않고 단정하면서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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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볼 때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얼굴. 얼굴 분위기를 좌우하는 헤어스타일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


‘끌로에’의 현실 고 원장이 선정한 10개의 최신 남성 헤어스타일 가운데 여성들은 ‘댄디 올백 스타일’(43%)을 가장 마음에 드는 것으로 꼽았다. 목을 덮지 않는 길이에 이마와 귀가 드러나고 자연스럽게 쓸어 넘겨 흐트러짐 없는 분위기를 연출하므로 “단정하다” “깔끔하다” “세련됐다”며 많은 여성이 호감을 나타냈다.


두 번째로 많이 선택한 스타일은 ‘울프 컷’(38.5%). 옆머리를 짧게 치고 윗머리를 기른 뒤 약간 흐트러진 듯한 야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데이비드 베컴이 유행시켰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스타일에 공을 들였다” “세련되면서도 편안해 보인다”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 헤어스타일은 나머지 헤어스타일의 선호도를 모두 합친 것(18.5%)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직장 여성은 90% 가까이 댄디 올백 스타일(47%)과 울프 컷(42%)을 골라 극단적인 면을 보였다. 고 원장은 “두 스타일 모두 정장이나 캐주얼에 상관없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남성=짧고 단정한 헤어스타일’의 식은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 스타일에 관심이 없을수록 더 통했다. 25∼34세 여성들은 댄디 올백 스타일(53.2%)과 울프 컷(38%)의 격차가 큰 데 반해 20∼24세 여성들은 오히려 댄디 올백 스타일(36.4%)보다 울프 컷(38.8%)을 많이 꼽았다. 남성 스타일에 “관심 있다”고 대답한 여성들(70.5%)도 근소하지만 울프 컷(41.8%)을 댄디 올백 스타일(41.1%)보다 많이 선택했다.


비교적 차이가 나지만 세 번째는 이마와 귀를 덮는 장발의 ‘위버섹슈얼 스타일’(15%). “귀엽고 예쁘다” “스타일이 살아 있다” “미소년 같다”고 평했다. 직장 여성은 7%에 머물렀지만 여대생들은 23%나 선택해 장발에 거부감을 보이는 직장인에 비해 대학생은 긴 머리도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