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셔츠 고르는 법-허리라인 적당히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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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차림의 기본은 바로 셔츠다. 흔히 ‘와이셔츠’라고 잘못 알고 있는 드레스 셔츠(Dress Shirts)를 제대로 입지 않으면 제 아무리 고급 정장을 입었다고 해도 옷 맵시가 흐트러지게 마련이다. 셔츠를 고를 때에는 몇 가지 신중하게 살펴야 할 부분이 있는데, 목둘레와 소매·허리 라인, 그리고 소매 길이 등이 바로 그것.

■목 둘레에는 손가락 하나가 자유롭게

남성들이 드레스 셔츠를 입었을 때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부위가 바로 목이다. 한국인 체형은 어깨나 Ga슴에 비해 목이 굵은 경우가 많은데, Ga슴둘레에만 사이즈를 맞추다 보면 목이 답답하고 목둘레를 맞추다 보면 Ga슴부분이 남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신의 몸에 잘 맞는 셔츠는, 셔츠의 맨 끝 단추까지 채운 상태에서 셔츠 칼라와 목 사이에 손가락 하나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정도여야 한다. 여기서 반드시 살펴야 할 것은, 칼라가 뒷목을 편안하게 감싸면서 목 앞쪽에 여유 공간이 생기는지 여부이다. 목이 뒤로 넘어간 형태의 셔츠는 칼라가 목 앞쪽을 압박하게 되어 맨 끝단추를 풀고 싶어진다. 셔츠의 맨 끝단추를 푸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임을 명심하자.

■소매와 허리 라인은 적당히 피트(Fit)되게

셔츠는 품이 넉넉할수록 편하고 좋은 것이라는 생각은 오해다. 셔츠는 업무시간 내내 입는 옷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활동하기에 편해야 하는데, 품이 지나치게 넉넉한 셔츠는 오히려 활동을 불편하게 할 뿐이다. 셔츠를 입었을 때, 소매, 특히 겨드랑이 부분과 허리 라인이 적당히 피트되는 디자인의 셔츠를 선택하자. 흔히 ‘암 홀(Arm Hole)’이라 부르는 소매 둘레는 팔을 한두번 회전시켰을 때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하고, 허리 라인은 겨드랑이부터 벨트 라인까지 완만한 V자를 그리는 형태로 슬림하게 떨어지는지 확인하자.

■소매 길이는 손목을 완전히 덮도록

셔츠의 소매 길이는 손목을 완전히 가리고 손등의 3분의 1 정도를 가리는 길이로 선택하자. 기본적으로 수트를 입었을 때, 수트 소매 밖으로 셔츠 소매가 1.5cm 정도 보이는 것이 올바른 정장 착용법이므로, 셔츠 소매 길이는 재킷의 소매보다 그만큼 길어야 한다. 업무시나 기타 손을 쓰는 활동을 할 때 소매가 불편하다면, 커프스(Cuffs, 소매 끝단)의 단추를 풀고 한두번 정도 접어 입는 것은 괜찮다. 단, 재킷을 벗고 있을 때만 셔츠 소매를 걷어입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