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매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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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의 매력은 흡수력이다. 록바의 폭발하는 젊음 속에서도 고독한 예술가의 작업실에서도 그 멋을 드러낸다. 활기찬 캠퍼스든 고급리조트의 테라스든 아니면 여행자의 배낭 아래서든 제각각 멋을 낸다. 히피, 뉴요커, 파리지엔, 디자이너, 모델, 할리우드 스타 모두를 마니아로 만들어버린 청바지.

185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금광의 광부들이 처음 입은 청바지는 1977년 캘빈클라인에 의해 디자이너 브랜드 청바지가 탄생함으로써 유행을 주도하는 독특한 아이템이 됐다. 취향대로 몸매를 드러내거나(스키니진), 땅바닥에 질질 끌거나(힙합스타일), 히피처럼 해지고 찢어진 듯(와일드 워싱진), 낡은 듯(워싱진), 묵은 때가 눌어붙은 듯(더티진)…. 값이 비싸도, 디자인이 과격해도, 때가 타도, 찢어져도 청바지는 치외법권 자리에 있다. 무소불위의 자리에서 오히려 유행을 만들어 내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청바지의 올 유행을 호들갑스럽게 떠들게 뭐 있느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수십년간 패션 1번지를 지키고 있는 청바지의 유행은 끊임없이 바뀌고 있다. 다양한 생각과 계층, 직업군의 사람들이 모두 일시에 좋아하는 청바지는 잠자코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새가 없다.



#지금 거리에선…



●아주 짧게 그리고 몸에 딱 붙게

엉Dung이부터 발목까지 몸에 딱 붙는 스키니진(skinny jean)의 열풍은 여전하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초미니스커트와 함께 핫팬츠도 만만치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밑위가 짧아서 불편한 연령층이나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출시된 일자형 디자인도 덩달아 유행이다. 스키니진은 하이힐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거나 운동화로 자유분방함을 표현하거나 어쨌든 다리를 길게보이게 입는 것이 관건이다. 발목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 청바지 디자인이 단순하다면 티셔츠를 겹쳐 입거나 느슨한 니트에 넓은 벨트로 허리를 강조하는 등 상의로 멋을 내도록 한다. 핫팬츠, 스키니진 모두 부담스럽다면 끝단을 접어 올린 일자형 롤업진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다. 몸매도 커버해주고 유행감각도 보여준다.

●회색과 오리지널 청바지 물결

이번 여름 유행색은 흰색임에도 불구하고 진은 예외다. 다양한 디테일과 톤의 회색진이 브랜드마다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다. 게다가 남성복 브랜드에서도 3040을 위한 다양한 블루진을 내놓음에 따라 오리지널 블루진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전과의 차이라면 다양하게 디자인된 워싱처리다. 허벅지와 엉Dung이의 포인트 워싱, 허벅지 부분에만 고양이 수염처럼 준 워싱, 앞중심선을 따라 허벅지에서 발목까지의 세로선 워싱…. 워싱이 도드라지는 바지는 시선을 집중시켜 몸매를 더욱 적나라하게 보이게 하므로 캐주얼 정장으로 무난하게 입으려면 부드럽게 워싱된 진을 선택한다.

●호주머니의 화려한 변신

요즘 새로 출시되는 진은 자수, 체인, 프린트, 징 등을 장식하여 더욱 재미있고 화려한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다. 가장자리를 낡은 듯 마무리했거나 단추, 큐빅 등으로 멋을 냈거나 허벅지나 종아리에 단 지퍼 호주머니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엉Dung이 선에 자신이 없다면 화려한 뒷주머니가 달린 진은 자제하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