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부터는 우아함과 여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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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탤런트 한혜숙 정혜선은 각각 50대의 며느리와 70대의 시어머니로 나오는데 화려하면서도 ‘오버’하지 않는 중년과 노년 여성의 스타일을 보여 준다. 한혜숙은 진주빛 스커트 정장이나 분홍색 블라우스에 브라운 스커트 등 단정하고 차분한 분위기. 실제로 60대인 정혜선은 오히려 며느리보다 더 화려하게 자주색 바지에 보라색 체크 스웨터, 빨간 트윈 니트에 같은 소재의 빨간 스커트로 ‘고운 할머니’라는 인상을 준다.

바자 미국판은 50대 여성들에게 하루는 보헤미안풍, 하루는 러시안풍 등 스타일을 자주 바꾸는 것은 포기하라고 조언했다. 젊은 감각의 디자인 또는 원색의 아이템으로 한 군데 포인트를 주는 것이 무난한다.

최근 자신의 스타일에 대한 책 ‘이너뷰티’를 펴 낸 탤런트 박정수(52)는 “나이 든 여성들이 대부분 ‘한 벌 정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스커트에 블라우스와 니트, 바지와 톱에 롱 카디건 등 단품 위주의 코디를 하면 젊어 보이면서도 우아하다”고 말했다. 50대에도 믹스 앤드 매치는 유효하다는 얘기.

디자이너 지춘희 씨는 “나이가 들수록 디자인과 소재가 자연스러워야 한다”며 “디자인은 단순하나 캐시미어 실크 등 고급스러운 천연 소재의 옷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