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네 멋대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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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패션에 대해 전문가들의 조언은 한결같다. ‘네 멋대로 해라.’
20대의 경험에 따라 이후 스타일이 좌우된다. 정 상무는 “젊을 때는 매장에서 옷을 사지 않고 그냥 입어 보는 것도 공부”라며 “이때 치마가 안 어울린다며 바지만 고집하면 평생 그 스타일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말한다.

대한항공과 소니 사이버샷 CF의 주인공인 모델 김원경(24)은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유명하다. 쇼핑 장소는 동대문 제일평화시장이나 압구정동의 수입 보세 숍.

대신 청바지는 브랜드 제품을 사는데 50여 벌 갖고 있으며 티셔츠나 청바지를 트렌드에 맞게 고쳐 입기도 한다. 둥근 네크라인의 티셔츠를 가위로 잘라 V넥으로 만든 뒤 민소매 티셔츠와 겹쳐서 입는 식이다. 그는 “어린 나이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휘감으면 오히려 촌스럽다”고 말했다.

20대의 패션 키워드는 도전과 실험이다. 패션지 ‘바자’ 미국판의 에디터 제니퍼 알파노 씨는 10월호에서 20대에게 “옷 입기를 심각하게 여기지 말고 재미를 추구하라. 샤넬 재킷같은 클래식 아이템을 선택했다면 목걸이를 주렁주렁 걸쳐 전체적으로 명랑한 분위기를 만들어라”고 조언했다. 할리우드 패션 아이콘의 스타일을 참고하되 자기 만의 것으로 만든다. 로맨틱한 레이스 원피스에 인디언풍의 술이 달린 부츠 등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아이템을 과감하게 ‘믹스 앤드 매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