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美白)에 관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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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화장품 광고에서처럼 “맨 얼굴로 자신 있게 다닐 수 있는 깨끗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피부일 것이다. 이런 티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위하여 많은 여성들은 미백화장품을 사용한다. 그럼 과연 미백이란 무엇일까? 미백(美白)이란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이라는 피부 색소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막아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대사과정별 미백 성분들의 역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멜라닌 생성억제 : 미백기능성 제품의 주성분 원료. 피부색을 검게 보이게 하며 기미, 주근깨와 같은 피부잡티의 주 원인이 되는 멜라닌이 더 이상 생성되지 못하게 하는 성분들로서, 유용성 감초 추출물, 알부틴, 닥나무 추출물, 비타민C군, 비타젠, 화이트젠, 멜라솔브, 대황추출물 등이 이런 기능을 가지고 있다.
2) 멜라닌 이동차단 : 이미 생성된 멜라닌들이 피부에서 기미, 주근깨로 보이지 않도록 피부속에서 피부표면으로의 멜라닌 이동을 차단해주는 성분들로서 비타민 B3(니아신 아마이드), 대두추출물 등을 들 수 있다.
3) 멜라닌 배출촉진 : 피부의 턴오버(turnover)를 촉진하여, 피부표면에 보이는 멜라닌들을 묵은 각질과 함께 피부 밖으로 벗겨낼 수 있는 성분들. AHA, 비타민 F(리놀레익산)등이 있다.
4) 멜라닌 전환 : 멜라닌에는 검은색 멜라닌인 유멜라닌과 하얀 멜라닌인 페오멜라닌의 두 종류가 존재한다. 이중 검은색 멜라닌인 유멜라닌이 바로 기미, 주근깨 등의 원인이 되는데, 이런 검은 멜라닌을 하얀 멜라닌으로 전환시켜줄 수 있는 성분이 리포익산이다.
5) 기타 : 그 외에도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전체적인 피부톤을 균일하고, 생기있어 보이게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K, 석류 추출물도 직접적인 미백효과는 없지만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라고 할 수 있다.

미백 화장품 사용시 알아두어야 할 상식
1. 적량을 사용하고, 사용순서와 바르는 시간을 정확히 지킨다.
폼이나 클렌징 혹은 마스크 등을 이용하여 각질을 관리하면 피부 표면이 매끈하고 균일해져 화장품이 골고루 흡수되도록 해준다. 또한 스킨이나 로션은 피부 표면의 수분 함량을 높여 기능성 물질이 피부 깊숙이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기능성 화장품인 경우 부분 색소 침착용과 전체 피부톤을 가꿔주는 화장품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밤(나이트) 전용 제품은 저녁 손질시에만 사용하여 집중적인 피부개선을 하여 주는 제품이다.
2. 피부 상태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미백 화장품은 대부분 모든 피부 타입에 적용되며  다양한 특징의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다.  모든 라인을 구매하면 더 효과적이지만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므로 피부 상태를 고려하여 가장 필요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즉 피부톤이 칙칙하고 투명감이 없다면 피부톤 개선을 목적으로 얼굴 전체에 사용하는 기능성 제품을 구매 1 순위로 둔다든지, 얼굴색이 희고 곱지만 부분 기미, 주근깨 등이 고민이라면 집중 치료 미백제를 구매 1 순위로 두는 것이다. 또한 피부가 지성이라면 기능성 제품 중에서 에센스 타입을, 건성이라면 영양감 있고 풍부한 사용감의 크림타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3.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미백 화장품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려면 최소한 1-2개월이 소요된다. 즉 기존에 생성된 멜라닌의 탈락이 이루어져야 가시화 되는데 피부 각질의 턴오버 주기가 대략 1-2개월이 걸리므로 그 정도는 지나야 비로소 눈으로 보이는 것이다. 물론 피부 속은 바르는 순간부터 서서히 환해지지만 말이다. 따라서 한번 구매한 미백 화장품을 다 쓸 때까지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피부관리를 해주는 것이 키 포인트.
4.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끝으로, 미백은 자외선차단이 우선되어야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차단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은 미백 화장품에 대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이다. 잘못 알고 있던 사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알아보자.
Q1. 미백 화장품의 사용이 혹시 어떤 부작용을 가져오지는 않을까?
A1. 병원에서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후에 출시 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특별히 맞지 않는 제품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을 삼가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피부 부작용은 크게 우려할 것이 없다.
Q2. 아시아 사람들만 미백 화장품을 쓰고 서양 사람들은 쓰지 않는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A2. 서양사람이 쓰지 않는 다는 것은 특별히 백인에 한정해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백인은 기본적으로 티로신의 발현이 황인이나 흑인보다 적기 때문에 미백에 대한 필요성을 덜 느낀다.
Q3. 딸기나 오이 같은 천연재료로 만든 팩이 미백에 효과가 정말 있을까?
A3. 천연물 중 과일의 경우에는 비타민이 대부분 소량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딸기나 오이를 천연 팩으로 할 경우, 미백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다만, 미백 에센스와 같은 고농도가 아니기 때문에 아주 높은 효능을 보기는 어렵다.
Q4.  미백 화장품을 쓰기 전에 왜 각질을 제거해야 좋은가?  
A4. 피부에 미백효과를 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피부표피의 각질을 정돈하는 것이 또 하나의 미백효과를 주는 방법이다. 피부표피에 노화된 각질들이 많을 경우에, 각질 자체가 피부를 거칠게 느껴지게 하며 빛을 받아도 약한 그림자가 지기 때문에 피부는 어둡게 나타난다. 따라서, 노화된 각질(묵은 각질)을 정돈해 주면, 피부는 좀더 매끄럽고 환하게 보일 수 있다. 노화된 각질이 거의 없는 어린아이의 경우를 보면 이러한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Q5. 미백 화장품은 아침과 저녁 중에서 언제 바르는 것이 더 효과가 좋을까?
A5.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백 화장품은 아침과 저녁에 상관없이 효과는 동일하다. 단, 밤에는 우리 몸이 잠을 통하여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 피부가 스스로 정돈하는 시간을 갖기 때문에 순수히 미백 기능만을 갖는 고농축의 미백 에센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낮에는 미백에 가장 악영향을 주는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있는 미백 에센스나 자외선 차단 크림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