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브랜드도 낮-밤 스타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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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가방들 중에는 30, 40대 커리어 우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출퇴근에 적합한 큰 사이즈의 가방과 로맨틱한 저녁 모임에 어울릴 이브닝 백이 있다.

샤넬은 지난해 히트한 ‘린느 깡봉’ 라인에 이어 이번에는 ‘2.55 2005’ 가방을 내놓았다. 1955년 2월 여자 핸드백에 최초로 체인을 달아 여성의 손을 자유롭게 한 샤넬의 대표 모델 ‘2.55’ 가방 탄생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한정 제작한 것이다. 빈티지 그레이, 블랙, 화이트 3가지 색상과 3가지 종류의 크기가 있다. 가죽을 워싱(washing) 처리해 빈티지 느낌이 물씬 난다. 큰 사이즈는 출퇴근, 작은 사이즈는 이브닝용이 된다.

구찌가 새로 내놓은 ‘구찌 시마’는 구찌의 로고 ‘GG’와 메탈 체인 장식이 세련되게 어우러진 가방이다. A4 크기의 서류를 넣을 수 있으며 청바지나 정장 차림에 모두 어울린다.

마크제이콥스의 ‘엘리스’는 원 포켓과 커다란 버클 장식으로 복고 느낌을 강조했다. 기존 마크제이콥스 가방에 비해 가벼우며 보라색 소가죽이 은은하고 고급스럽다.



지난해 흰색, 검은색 바탕에 컬러 로고를 담은 ‘멀티 컬러’ 라인을 유행시킨 루이비통은 최근 작고 긴 사이즈에 버클 장식이 있는 ‘멀티 컬러 셜리 이브닝 백’을 새로 선보였다. 루이비통은 기존 ‘모노그램 엘립스’ 가방을 우마 서먼이 모델로 활동하는 광고를 통해 직장 여성의 출퇴근용 가방으로 추천하고 있다.

작은 트렁크라는 뜻을 가진 셀린느의 ‘트렁켓’은 악어와 송아지 가죽을 각지게 만들고 잠금 장치를 달아 보석함 같은 디자인을 갖췄다. 큰 사이즈는 출퇴근, 작은 사이즈는 이브닝 모임에 좋다.

버버리의 ‘시에나’는 큼지막한 아웃 포켓과 사이즈가 버버리 체크와 조화돼 젊은 커리어 우먼에게 적합하다. ‘시에나’라는 이름은 버버리의 수석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베일리가 믹스 앤드 매치 스타일을 자주 하는 영국 배우 시에나 밀러에게 잘 어울린다고 말한 데서 붙은 것이다.

이브닝 백으로는 비단뱀 가죽과 반짝이는 실버 체인 장식이 어우러진 펜디의 ‘스파이 백’, 검은색 로고를 바탕으로 꽃 모양 비즈 장식을 가미한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새들 이브닝 백’, 밍크를 가방에 장식한 루이비통과 지미추의 이브닝 백이 있다. 페라가모는 가방 중간에 있는 밍크에 손목에 끼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