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주목해야 할 패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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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진, 레깅스, 미니스커트, 미니멀리즘…작년 한 해 유행했던 패션 경향을 설명해주는 키워드들이다.

올해에는 패션계에 어떤 단어가 떠오를까?

작년 국내외에서 개최된 ’2007 봄ㆍ여름 컬렉션’에서 나타난 경향을 토대로 올 상반기 주목해야 할 패션 키워드를 살펴본다.

◇반짝반짝..메탈릭 룩 = 금빛 혹은 은빛의 메탈릭한 트렌치 코트, 스팽글이나 시퀸(sequin, 반짝이는 금속 조각)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미니 원피스, 은사를 섞어 짠 스웨터…

올해 유행을 선도하는 멋쟁이가 되려면 의상이든 액세서리든 반짝거리는 아이템을 한 두개 쯤 마련해야 할 것 같다.

지난해 파리, 밀라노 등에서 열린 ’2007 봄 여름 시즌 컬렉션’에서 나타난 뚜렷한 경향 중 하나가 차가운 광택의 금속 이미지로 대표되는 퓨처리즘(futurism:미래주의)이다.

의상에 포인트를 주는 가방이나 구두, 액세서리 등은 물론, 옷에서도 에나멜, 새틴, 금속성 소재 등을 사용한 반짝거리는 아이템이 무대를 누볐다. 심지어 비닐, PVC, 플라스틱, 유리 등 상상하기 힘든 소재가 옷의 재료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 겨울 시즌 골드가 블랙 룩에 포인트를 주는 요소로 떠오른 데 이어 내년에는 퓨처리즘의 영향으로 실버가 주목받으면서 금속성 소재와 컬러의 사용이 더욱 광범위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즘 = 후드 점퍼, 지퍼 여밈의 재킷, 짤막한 보머 재킷(bomber jacket), 하이힐에 스니커즈를 접목시킨 하이힐 스니커즈…

경쾌한 스포티즘의 부활도 ’2007년도 봄 여름 컬렉션’의 한 흐름을 형성했다.

뉴욕과 런던 컬렉션에서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80년대 스타일을 스포티한 감각으로 풀어냈으며, 밀라노에서도 퓨처리즘과 스포티즘이 접목된 의상들이 선보여졌다.

국내 기성복 브랜드도 스포티즘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여성복 브랜드 구호의 경우 작년말 열린 ’2007 봄 여름 컬렉션’에서 후드를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한 스포티한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니, 쇼츠 = 작년 한 해 불었던 미니 열풍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하이 웨이스트 라인의 베이비돌 원피스, 튜율립 형태의 볼륨감 있는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의 미니 원피스가 주요 컬렉션에서 대거 등장했으며, 스포티즘의 영향을 받은 아주 짧은 쇼트 팬츠도 무대를 장식했다.

스커트 길이에 맞춰 트렌치 코트의 길이도 짧아졌으며, 재킷 역시 허리 위로 올라오는 짧은 스타일이 계속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