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재킷, 컬러 조화가 중요하죠

..:World Fashion Photos & Fashion Shows:..

....














고혹적이고 신비로운 이미지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모델 이혜상(30). 우아함과 Sek시함, 신비함까지 두루 갖춘 그녀! 알고 봤더니 5년 차 주부다. ‘어머 어머’ 놀라움 반, 부러움 반의 반응이 절로 나온다. 그 비결은 그녀의 패션감각과 타고난 관리에 있었다.

TV속에서야 드레스를 입는 경우가 많았지만 평상시 그녀는 트렌드세터다. 요즘 그녀가 푹 빠진 아이템은 레깅스. 보온효과는 기본, 레깅스 위에 복고풍의 플레어 스커트를 입고 굽 낮은 구두(1~2cm)를 신으면 한결 날씬해 보인다.

오프 숄더 스타일의 상의, 리본 스타일, 핑크나 레드 컬러의 구두는 그녀의 스타일링 포인트. 특히 복고 느낌이 묻어나는 옷을 좋아하는 편. 그렇다고 명품만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때마다 변하는 게 트렌드이기 때문. 오래 가는 핸드백이나 구두는 기꺼이 명품을 구입하기도 하지만 그 밖의 옷이나 아이템은 그때그때 자주 가는 숍에서 구입하는 편이다.

“브랜드 하나로 입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아이템을 믹스 매치 시킬 줄 아는 게 진정한 패션리더죠.” 알고 보니, 귀여움까지 겸비한 여자, 이혜상. 여성스러운 차림과 ‘미스’로 보이는 그녀만의 스타일 노하우, 그녀가 찾는 숍에 가면 알 수 있다.

① 슈즈 쇼핑, ‘향(HYAANG)’


디자이너 최정인의 ‘더 슈’ 세컨드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진 향(HYAANG)은 소재와 컬러와 구두 스타일이 다양하다. 디자이너 숍이라 전문성이 가미된 제품이 많은 편. 옷맵시를 살려주고 다리가 예뻐 보이는 구두 높이는 7cm정도라는 게 그녀의 지론이다.

향의 구두는 발이 편하고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모두 있어 자주 찾는 편. 패션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건 의상이 아니라 신발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의상에 50%, 신발에 50%의 비중을 둔다.

구입할 땐, 소재보다는 컬러를 보고 구입한다. 앞코가 뾰족하지도 뭉툭하지도 않은 중간 라운드의 모양을 신으면 올 가을 멋쟁이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구두는 20만원 대, 부츠는 30만~40만원대. 문의(02)548-9678


② 해외 브랜드 쇼핑, ‘루머루즈(Rumeur rouge)’


패션리더에게 반가운 숍이다. 이 곳 주인이 직접 홍콩, 일본, 유럽 등지에서 현지 브랜드 의상을 들여온다. 가게는 비록 5평 남짓하지만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소재와 컬러, 디자인을 갖춘 의상들이 눈길을 끈다. 강성연, 장진영, 엄지원 등의 연예인들도 그래서 루머루즈를 즐겨 찾는다고. 국내 브랜드와 외국 브랜드 제품이 각 50%씩 구비돼 있다. 원단과 소재에 따라 달라지지만 10만~30만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514-9739


③ 앤틱 주얼리 쇼핑, ‘하코마라스’


평소 액세서리를 많이 착용하지는 않지만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땐, 길게 늘어지는 귀고리를 즐겨 한다. 얼굴이 둥근 편이라 길게 늘어지는 스타일이 어울린다는 게 그녀의 설명.

단 빅 사이즈의 귀고리 하나만으로 포인트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앤티크 스타일의 귀고리는 올 가을 포인트 패션 아이템으로도 안성맞춤. 국적불명의 감성을 담고 있는 주얼리로 가득한 하코마라스엔 트렌디한 것보다는 클래식하고 여성스러운 라인이 많다.

골드 색상을 기본으로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을 믹스한 것도 눈에 띈다. 3만~10만원 선까지 가격대는 다양하다. 영업시간 오후 1시~오후 9시30분 문의(02)543-5130


④ 오리엔탈풍 쇼핑, ‘크레이지홀스’


에바수의 세컨드 브랜드인 크레이지홀스는 이혜상씨가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재킷이 많은 곳.

원 버튼에 색감이 독특하고 몸에 잘 맞는 재킷들이 많다. 하의보다는 상의가 많은 곳. 사장 하연씨는 “록커의 연인이 입는 의상, 여자들의 몸매를 가장 예쁘게 표현해줄 수 있는 옷”이라고 크레이지홀스의 스타일을 정의한다.

동양적인 색감에 유럽 스타일이 가미된 옷들이 많이 눈에 띈다. 에바수의 서원영 디자이너가 제작한 에바수 의상도 구입할 수 있다. 블라우스 38만원, 재킷 50만~70만원 선이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문의 (02) 517-1555


⑤ 청바지와 캐주얼 쇼핑, ‘소더비’


이혜상씨는 평소 다리가 길어 보이는 부츠 컷 청바지에 오프 숄더 티셔츠를 즐겨 입는다. 그녀가 즐겨 찾는 소더비는 빈티지 데님과 어울리는 캐주얼 의상이 많다. 그밖에 모자, 스카프, 레깅스, 가방 등 패션 소품들도 많다.

80% 이상이 여성의상, 나머지는 남성의상이다. 동대문에서 떼온 의상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 티셔츠는 1만6000~2만8000원, 청바지는 6만~7만원 선이다. 영업시간 정오~오후 10시 문의 (02)540-3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