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오래 지속시키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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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스킨케어 제품을 바꿔라


인간의 피부 상태는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바뀐다. 하물며 계절을 넘나드는 시기는 말할 것도 없을 듯. 때문에 겨울과 봄 내리 사용하고 있던 제품을 여름에도 쓰고 있으면서 ‘화장하고 돌아서면 얼굴이 번들거리네’, ‘파우더로 눌러줘도 메이크업이 뜨네’ 하고 하소연하신다면 대략 난감!

This Does Really Work
자, 먼저 오일 프리 모이스처라이저를 장만하자. 오휘 액티브 케어 워터리 바이털 크림(6만원)이나 쿠지 아쿠아 수딩 실키 에센스(3만5천원)처럼 젤 타입으로 사용감이 가볍고 바르는 즉시 쿨하게 조이는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이미 오일 프리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매티파잉 에센스나 커버 로션으로 번질거림을 보완할 수 있다. 이런 제품들은 대개 ‘실리콘?’하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매끄럽고, 바르고 나면 막이 한 겹 씌워진 듯한 묘한 질감을 띠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넓어진 모공이 평평하게 포장공사되어 모공으로 파운데이션이 끼어 드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SK-II의 페이셜 클리어 솔루션(9만5천원)과 가네보의 컨트롤 퓨어 & 매트(5만5천원)를 추천한다.


Ⅱ 여름 피부만을 위한 스페셜 케어를 병행하라

일주일에 한두 번은 반드시 각질과 모공 케어를 해주어야 한다.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매트하게 오랫동안 지속되는 메이크업이지만 피지 역시 생리 현상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어쩔 수 없이 약간은 번들거리게 된다. 이때가 되면 자신의 피부 상태가 ‘글로(glow:은은한 빛)’인지 ‘그리지(greasy:일명 개기름)’인지 확연히 구분된다.

This Does Really Work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해 오던 각질 제거를 두세 번으로 늘리고 베네피트의 하이 네이버(3만6천원)와 같은 클레이 마스크로 꾸준히 피부를 가꾸어 놓으면 ‘글로’쪽으로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


Ⅲ '바로 그 제품'을 선택하라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단계의 성패는 제품의 선택에 달려 있으니 테크닉보다는 ‘바로 그 파운데이션’을 찾아내는 데 더 주목해야 한다

This Does Really Work
샤넬 두블르 뻬르펙씨옹 크렘 뿌드르(4만9천원)는 전통적으로 여름에 강한 제품. 만약 파운데이션을 바꾸지 않고 비슷한 효과를 보고 싶다면 파운데이션을 최대한 얇게 바르는 것이 시크릿이다. 하지만 이때는 너무 얇아서 피부색 보정의 효과밖에 내지 못하므로 컨실러를 백배 활용하여 눈밑을 밝게 하고 결점을 완벽히 보완한 후 투명 파우더로 눌러준다. RMK의 펜슬 컨실러(3만원)는 휴대하며 덧바르기가 용이하고 부드럽게 발리며 즉시 매트해지는 엑스퍼트 아이템.


Ⅳ 단계를 생략하라


전 라인을 새로 구입하고 싶지 않다면 단계를 생략하라. 토너와 수분 에센스까지 바르고 크림 단계는 건너뛰도록. 대신, 자외선 차단제나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미스트를 얼굴에 충분히 뿌려 그것이 모두 흡수될 때까지 가볍게 두드려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피부가 보송보송하게 매트해지면 그때 자외선 차단제와 파운데이션을 덧바른다.

This Does Really Work
에비앙에서 드라메르까지 가격대도 제각각인 여러 가지 미스트가 출시되고 있지만 이때 사용하는 미스트는 스킨케어 대용이므로 영양이 풍부한 것을 선택하도록. 아모레 퍼시픽의 스킨 에너지 미스트(4만6천원)를 추천한다.


Ⅴ 수정 메이크업을 위해 항상 미스트를 휴대하라


워터프루프를 논하고 있으면서 웬 미스트냐고? 습하다고 해서, 기름으로 번들거린다고 해서 수분이 부족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화장이 더욱 들뜨게 되므로 작은 쿨링 미스트를 언제나 휴대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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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쉬의 오 떼르말(1만5천원)처럼 안티 박테리아 성분이 들어 있는 미스트를 수정 메이크업 전에 뿌려주면 메이크업이 리프레시 되는 효과도 있고, 피지로 인한 트러블도 진정시켜 준다. 단, 반드시 매트하게 모두 흡수될 때까지 잘 두들겨주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그렇지 않으면 미스트가 증발하며 오히려 피부에 남아 있는 수분도 빼앗아 갈 수 있기 때문.



Ⅵ 마스카라는 트리플 코팅으로


여름뿐 아니라 일년 내내 고민되는 문제가 바로 이 ‘후천적 마스카라 너구리화’ 현상. 특히 아래 눈두덩에 피지가 많이 돌고 습한 여름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자, 이제 두 가지만 준비하자. 하나는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투명 마스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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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투명 마스카라를 살짝 발라 완전히 말린다. 그리고 나서 뷰러로 뿌리부터 3~4번 정도 나눠 동그랗게 말아 올린 후 크리스찬 디올의 디올 쇼 마스카라(3만3천원) 같은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발라주도록. 마스카라가 다 마르고 나면 다시 한 번 투명 마스카라를 발라 마무리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속눈썹의 뿌리까지 꼼꼼히 발라야 한다는 것. 번질까 두려워 뿌리는 그냥 두고 끝만 깨작거리면 눈썹이 무거워져 아래로 처지게 되고 결과는 너구리로 나타난다.


Ⅶ 베이스 섀도를 바를 때는 눈을 '깔아라'

‘워터프루프 제품을 썼는데 왜 번지고 뭉치는 거냐’고? 워터프루프는 말 그대로 물에만 강하기 때문이다. 만약 워터프루프를 쓰고도 번진다면 그것은 습기나 땀 때문이 아니라 여름 불청객, 피지 때문인데 눈의 구조상 너구리가 될 가능성이 훨씬 높은 동양인의 경우 이러한 고민은 더블 코팅으로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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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이 녹아 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원하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투명 파우더나 Nu드 톤의 아이섀도를 사용해 베이스를 깔아 두는 것이다. 이때 고개를 젖히거나 혹은 거울을 밑쪽에 두고 눈을 깔고 발라야 쌍꺼풀 라인, 속눈썹 사이사이까지 베이스가 고르게 발린다. 펜슬을 사용하든, 리퀴드 타입을 사용하든, 아이라이너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베이스 파우더와 라이너의 사용을 2번 정도 반복해 레이어드해주면 하루 종일 지워지지 않는다. 베네피트의 F.Y.아이(3만원)와 같이 아이 컬러를 밀착시키는 전용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도록.



Ⅷ 치크 블러셔는 크림 타입을


파우더 블러셔의 경우 파우더 위에 레이어드되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심해지면 뭉치거나 얼룩덜룩해진다. 또한 번들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선택했다면 생기를 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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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브라운의 크림 블러셔(3만6천원) 같은 제품을 살짝 밀듯 발라주면 파운데이션 사이로 자연스럽게 섞여 들어가며 래디언트 효과를 내준다.


Ⅸ 안되면 지워라


일단 메이크업이 들뜨면 지우는 것이 가장 좋다. 피지 때문에 번들거리는 경우라면 오일 컨트롤 페이퍼로 피지를 제거하고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되겠지만 각질로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일어나 있다면 일단 지우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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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메이크업을 위해 클렌징할 때는 들뜬 부위만 화장솜에 스킨을 적셔 닦아 낸다. 그리고 나서 매트한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손으로 두들기듯 발라 아침 메이크업과의 경계를 없앤다. 단, 기름종이나 퍼프로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는 절대 밀듯이 닦아 내서는 안된다. 파운데이션이 얼룩지기 때문. 언제나 자극이 가지 않는 선에서 지그시 누르듯 해야 피지샘을 자극하지 않고 화장도 지워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