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그녀 쌩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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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부터 불어닥친 동안 신드롬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젠 쌩얼 신드롬이 일고 있다. 연예인들의 맨 얼굴이 인

터넷을 달구기 시작하면서 불어닥친 쌩얼 열풍으로 일반

인들 사이에서도 맨 얼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타고난 피부 미인이 아니라면 피부 노화가 시작

되는 20대 중반에 화장하지 않고 맨 얼굴로 외출하는 데

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선망의 대상이 되는

쌩얼 중 진짜 맨 얼굴은 얼마나 될까. 아마 세면만 끝내

고 외출하는 피부미인은 전무할 것이다.


쌩얼을 추구하고 싶다면 쌩얼 열풍으로 인해 다양하게

개발된 맨 얼굴처럼 보이는 화장법에 주목하면 된다. 쌩

얼 미인들도 피부 결함이나 얼굴 결점을 감추기 위해 화

장대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결코 짧지않다. 쌩얼 화장법

은 윤기가 흐르듯 피부를 표현해줘 건강한 얼굴을 연출

해준다. 또 꼭 필요한 부분에만 화장을 하기 때문에 적은

양의 화장품을 사용해 피부에도 좋다.


화장도 기술이다. 어차피 화장을 할 거라면 보기에도 좋

고, 피부에도 좋은 화장법을 익혀보자. 습관처럼 피부에

덧바르는 화장 대신 거울을 보고 얼굴에 맞는 화장법을

찾아나가면 매일매일 그 기술은 진보한다.



쌩얼보다 훨씬 이전에 유행한 투명 화장법이나 내추럴

화장법도 결국은 화장한 티 안내는 쌩얼 화장법이다. 각

종 매체를 통해 다양하게 제시된 쌩얼 화장법을 모아보면 몇가지 원칙이 있다. 원칙을 알아두면 어떠한 분위기의

화장에도 유용하게 응용할 수 있다.


첫째, 자신의 얼굴에서 화장이 필요한 곳과 필요하지 않은 곳을 찾아낸다.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

파우더 등 피부색을 보정해주는 화장품을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바르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눈가에 파우더를 바르

면 수분이 모자라는 환절기엔 눈가 주름이 더 심해 보인다. 목선과 연결되는 턱 주변이나 귀선 가까이의 볼은 대체

로 화장을 할 필요가 없다. 위의 두 부분만 색조 화장 영역에서 제외해도 맨 얼굴처럼 보이는 데 큰 효과를 낸다.


둘째, 자신의 피부나 눈, 입술, 눈썹의 색상과 톤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눈동자의 색깔이나 눈썹의 색이

짙은지 밝은지, 피부는 하얗더라도 노란빛을 띠는 흰색인지, 붉은기가 도는 흰색인지 등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그

래야만 색조화장을 하고도 안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결점을 보정할 수 있다.


셋째, 필요한 부위에 맞는 색상을 만들어내거나 찾아내야 한다. 기존의 화장법은 일단 잊고 자유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른 후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파우더를 바르는 순서를 지킬 필요가 없다. 피부톤을

환하게 해주는 보라색과 펄이 들어간 은색이나 흰색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을 고루 섞어 필요한 부위만 발라

준다. 펄 메이크업 베이스는 반드시 필요하다. 미세한 반짝임이 얼굴을 화사하게 할 뿐 아니라 잡티와 잔주름까지

감춰주기 때문이다.


넷째, 화장품을 사용할 때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조금 더 선명하게, 조금 더 짙게, 조금 더 깨끗하게 보정하려

다 보면 이목구비는 뚜렷해지지만 어느새 자연스러움은 사라진다.


다섯째, 연습이 필요하다. 눈썹 화장법에서 ‘한올한올 그리듯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실제로 한올한올 그

리듯이 섬세하고 연하게 여러번 그려서 눈썹의 빈 곳을 메우는 연습이 필요하다.



쌩얼 화장법도 어울리는 장소가 따로 있다. 20대 중반이 넘었다면 아무리 동안이거나 피부미인이라 할지라도 출근

할 때나 화려한 장소에서의 저녁모임, 자신이 주인공인 자리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자칫하면 아파보이거나 초라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쌩얼 화장법에 매료되었다면 피부 화장은 맨얼굴처럼 보이게 하되, 입술화장이나 눈화장을

조금 더 강조하면 개성있어 보인다. 쌩얼 화장법엔 순수한 느낌의 여성스러운 차림이 대체로 잘 어울리지만 반대로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입거나, 남성적인 디자인의 바지정장도 극적인 효과를 내 더 여성스러우면서 Sek시한

느낌을 낼 수 있다.